우리 연구원에 있어 지난 2015년은 울산의 미래를 앞당기는 ‘가치’ 있는 과제 발굴에 중점을 두고, 이에 대한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한 해였다고 봅니다.
아울러 울산의 신성장 동력 발굴, 주력산업 위기극복방안 제시 등 연구 목표에 대한 구체성을 정하고 객관성을 갖춘 실천방안을 짜기 위해 몰두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연초부터 부서 개편을 통해 새로운 체제를 만든 취지도 연구원 모두가 개인만의 연구가 아닌 타 분야와의 연계성을 가지게 하기 위함이었고, 동료의 연구를 파악하고 서로 질문을 통해 신선한 생각이 오가도록 하고자 함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연구자들은 과제를 진행하면서 ‘가치를 어떻게 가지고 있는지, 기존과는 변화되고 있는지’를 이해하고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지난해부터 우리 연구원이 중시하고 있는 개념적 목표라는 말 또한, 목표를 구체화하는 내용이 중간 단계쯤이면 이루어지고 처음 상황과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이해도를 높이는 것으로, 이는 지금까지와 차별화된 과제의 추진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우리 연구원이 제안하는 정책이 반드시 실현되게 하자는 뚜렷한 목표를 삼고 체제와 시스템, 조직 분위기 등 많은 부분을 변화시킨 시기가 바로 2015년입니다.
2015 UDI 연차보고서는 이러한 움직임과 연구원 모두의 노력, 그리고 일련의 성과를 고스란히 담고자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연구원 기본현황을 비롯하여 언론이 본 연구원의 주요활동, 연구실적 및 활동을 수록했으며, 부설로 운영 중인 울산학연구센터와 울산평생교육진흥원, 문화재센터 등의 연구사업과 수행결과를 소개하였습니다.
아무쪼록 본 보고서를 통해 한 해 동안 연구원이 꾀한 변화와 혁신, 그리고 그만큼의 노력을 봐 주시기 바라며, 이에 대한 그 어떤 의견이라도 겸허히 수용하여 연구 및 사업활동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