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 했던 지난 한해의 결실을 담은 울산발전연구원 연차보고서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였습니다. 2013년 역시 지난 2012년에 비해 연구성과물이 양적으로 확대하고, 질적으로 개선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이는 한해 한해, 시간이 거듭될수록 전년보다는 좋은 결실을 얻고자 하는 연구원 각자의 노력과 희생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원장인 제가 부임하면서 추진해 왔던 「연구과제논의시스템」, 「정보화개선사업」 등 몇 가지 사업(노력)들은 이제 시스템화되고, 안착이 된 듯합니다.

2013년도 연구원의 주요 성과를 말씀드리면, 먼저 4월 연구원의 조직개편을 단행하였습니다. 기존 연구기획실, 경제사회연구실, 도시환경연구실의 3실에서 연구기획실, 경제산업연구실, 문화사회연구실, 환경안전연구실, 도시공간연구실의 5실로 세분화하여 연구부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전과 문화를 중요시 하는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러한 조직개편과 더불어 매월 2회 전 연구원이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연구원 meeting(상시과제논의시스템)을 통해 많은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수행하였습니다. 특히 올해 연구는 市당면현안 연구, 새정부정책 관련 연구, 그리고 미래사회대비 연구에 초점을 두고 수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고령화사회도래에 따른 울산의 대응 방안」, 「21C 미래 도시경쟁력 강화방안 연구」 등 2건의 기획과제를 비롯하여, 기본과제 14건, 정책과제 14건, 수탁·협약과제 59건, 현안과제, 14건, 이슈리포트 26건 등 약 140여 건의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이는 지난 2012년에 비해 약 40여 건이 늘어난 것입니다.

또한 2012년에 이어, 2013년에도 연구원 경영평가에서 최우수등급(S등급)을 얻었으며, 특히 연구과제관리시스템 구축, 여성가족정책센터의 새로운 운영 등은 연구원 경영의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이외,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정보화 개선사업의 지속적 추진, 일반연구실과
사무실 환경 정비 등 쾌적한 사무환경 조성, 지역사회에 연구활동의 홍보, 한일해협권연구기관협의회를 통한 연구발표회 참석, 자원봉사 BEST ULSAN 만들기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습니다.

본 연차보고서는 이상의 연구원 활동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연구실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보고서의 구성은 연구원의 기본현황과 주요활동, 연구실적물 요약, 간행물 발간현황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 보고서가 학계와 연구자는 물론 울산시 공무원과 기업, 일반시민들에게 유익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합니다. 그 동안 연구원을 위해 많은 격려와 조언을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울산발전을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