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야음동 619 유적은 울산광역시 남구 야음동 619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공동주택 신축부지에 대한 구제발굴에 의해 확인되었다. 한유주택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공동주택을 신축하기 위하여 사업부지 58,352㎡에 대한 지표조사를 문화재보호법 제74조의 2에 따라 우리 연구원에 의뢰하였다. 2006년 5월 8일~5월 27일까지 지표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업부지의 북서쪽 구릉 일대에서 삼국시대 토기 파편 등이 채집되어 이 일대 2,608㎡에 대한 시굴조사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이에 한유주택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문화재보호법 제44조에 따라 우리 연구원에 시굴조사를 의뢰하였고, 2007년 2월 22일~2월 27일까지 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분묘 1기와 수혈 6기가 확인되어 발굴조사로 전환하였다.
발굴조사는 2007년 4월 13일~5월 10일까지 유구가 확인된 사업부지 북서쪽 구릉 2,608㎡에 대해 실시하였다. 그 결과 통일신라시대 수혈 10기와 적심 2기, 구(溝) 1기, 조선시대 분묘 3기와 수혈 2기의 총 18기 유구를 조사하였고, 조사순서에 따라 유구번호를 부여하였다(허가번호 제2007-6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