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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발굴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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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명 제43집 울산 반구동유적
연구부서 문화재센터 과제분류
연구진 이재현,이현석,김현철,지윤미,김민경,김종호,전은영 발행연도 2009
첨부파일 분량/크기 154.4M

蔚山 伴鷗洞 遺蹟이 위치하고 있는 울산광역시 중구 반구동 일대는 통일신라시대 지방호족이었던 박윤웅1)의 활동무대 였으며, 조선 초기 울산읍성과 병영성이 축조되기 전까지 울산지역의 중심지였다. 또한 임진왜란 당시에는 왜군이 마지막까지 저항했던 격전지이기도 하다. 한편 경주와 가까운 지리적 위치로 인해 신라 왕경의 외항 역할을 한 지역이기도 한데,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자료가 바로 통일신라시대의 성곽 및 항구의 배후시설과 관련된 반구동 유적이다.


울산 반구동 유적은 아파트신축사업의 시행사인 (주)아이엘디의 의뢰에 의해 지표조사와 시굴조사를 거쳐 발굴조사까지 이루어졌다. 지표조사는 아파트신축부지(72,117㎡)에 대해 2006년에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청동기시대 유적, 반구동 토성과 관련된 유적, 임진왜란 관련 유적이 분포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시굴조사는 전체 사업부지(72,117㎡) 중 구릉지역과 충적지 일부에 해당하는 8,573㎡에 대해 2006년 10월 9일에 시작하여 2006년 11월 2일에 완료하였다. 삼국시대의 연화문수막새를 비롯하여 조선시대에 인위적으로 조성한 溝 등이 확인되어 일반적인 촌락이 아니라 특수한 기능이 예상되는 유적으로 추정하였다. 반면 입회조사지역에서는 암반층 상부에 자연적으로 퇴적된 패각층과 수성퇴적층이 확인되었으며 유구와 문화층은 확인되지 않았다.


발굴조사는 시굴조사에서 발굴로 전환하여 2006년 12월 착수한 1차 발굴조사와 2008년 3월에 아파트부지내 건물철거 중 유구가 확인되어 조사한 추가 발굴조사로 구분된다. 1차 발굴조사는 2006년 12월 6일부터 2007년 6월 20일 까지 7개월 동안 이루어졌으며, 이 기간 동안 반구동 유적의 대부분이 조사되었다. 1차 발굴조사의 7개월은 처음 계획했던 것보다 3개월이 더 소요된 기간인데 여기에는 예상외로 잘 남아 있었던 목책시설로 인해 두 번에 걸쳐 발굴면적이 추가되고 조사 기간도 연장되었기 때문이다. 추가 조사는 이미 파괴되었을 것으로 예상했던 지역에서 공사도중 목책시설이 확인되어 2008년 3월 14일부터 2008년 5월 2일까지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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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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