蔚山 古蓮里 山119-14番地 遺蹟은 해발 95〜100m 전후의 구릉에 입지하고 있다. 발굴조사는 고연리 공장신축부지에 따른 구제발굴로 이루어졌다. (주)코스모와이어에서 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촌면 고연리 산119-14번지 일원에 공장부지를 계획하면서 건립부지에 대한 지표조사를 통도사박물관에 의뢰 하였으며, 그 결과 삼국〜조선시대 유물이 수습되어 입회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따라서 (주)코스모와이어에서 우리 연구원에 입회조사를 의뢰하였고, 조사결과 청동기시대 주거지 3동이 확인되어 발굴조사를 실시해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따라서 (주)코스모와이어는 공장부지에 대해 문화재보호법 제55조에 의거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유적의 분포유무 및 성격을 규명하기 위해 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발굴조사는 건립부지 1,044㎡에 대해 2008년 3월 14일〜4월 1일까지(허가번호 제2008-137호)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청동기시대 주거지 6동, 조선시대 주거지 1동·묘 1기, 시기미상의 구상유구 1기가 확인되어 조사를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