蔚山 華峰洞遺蹟은 대한주택공사 울산·경남지역본부에서 蔚山廣域市 北區 華峰洞 일원에 447,611㎡ 규모의 화봉2지구 택지개발사업부지를 조성공사를 계획하면서 地表·試掘調査를 걸쳐 發掘調査를 실시하였다. 地表調査는 2002년 12월 13일부터 2002년 12월 31일까지 실시하였으며, 청동기∼조선시대에 해당하는 토기편, 기와편, 백자편 등이 수습되어 사업부지에 대해 시굴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試掘調査는 사업부지 452,880㎡1)에 대하여 문화재청 제2005-80호로 허가를 받아 2005년 3월28일부터 2005년 11월 25일까지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청동기시대 주거지·논 및 삼국시대 고분을 비롯한 청동기∼조선시대에 해당되는 다양한 유구가 확인되었다.
發掘調査는 유구가 확인된 49,555㎡(Ⅰ지구 : 46,905㎡, Ⅱ지구 : 2,650㎡)에 대하여 2006년 4월 11일부터 2007년 1월 11일까지 2개 지구로 구분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Ⅰ지구에서는 청동기시대 주거지 16동, 삼국∼통일신라시대 석곽묘 3기·석실묘 19기·우물 1기·의례수혈 1기·도로유구 3기, 조선시대 고상건물지 3동·건물지 1동·수혈 19기·구상유구 11기가 조사되었다. Ⅱ지구에서는 청동기시대 주거지 1동과 청동기시대 경작유구인 논과 밭이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