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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발굴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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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명 제23집 울주 구영리 유적
연구부서 문화재센터 과제분류
연구진 김호진,유난희,황현숙,정영란,이재용,손정배 발행연도 2007
첨부파일 분량/크기 26.3M

울주 구영리유적은 한국토지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에서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일대에 724,500㎡ 규모의 구영지구 택지개발사업계획으로 인해 조사된 유적이다.

유적은 크게 5개 지구로 구분되고 중앙문화재연구원에서 Ⅰ~Ⅲ지구, 우리 연구원에서  Ⅳ·Ⅴ지구를 담당하였다. 유구는 청동기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주거지·석실·석곽·수혈·민묘 등이고, 중심이 되는 것은 청동기시대 취락유적이다.

취락유적이 위치하는 5개 지구는 태화강에 인접한 해발 100m 내외의 얕은 구릉지대로 남쪽에 접하여 태화강이 흐르고, 강을 따라서는 넓은 들이 형성되어 있다.

주거지 출토유물의 종류·기형·제작기법·시문된 문양의 조합상·주거지의 중복관계 등을 통해 볼 때, 시간적으로 구영리유적은 BC 13세기 후반부터 9세기 이후까지 편년되고, 공간적으로는 태화강에 가장 인접한 구릉인 Ⅴ지구에 먼저 취락이 형성되어Ⅰ~Ⅳ지구로 취락의 공간적인 범위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시간 및 공간적인 변화에 따라 평면형태·규모·노지의 형태·주혈의 배치·벽구의 유무·외부돌출구의 유무 등 다양한 주거지 구조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유적이다. 아울러 Ⅴ지구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어망추가 나타나고, 단일 주거지 내에서 반월형석도가 4~6점이 출토되는 등 특정유물의 출토빈도가 높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늦게 형성된 Ⅰ~Ⅳ지구에서는 유물의 형태변화와 출토빈도가 낮다. 이는 구영리유적이 시간과 공간에 변화에 따라 유물의 조합, 출토빈도, 주거지 형태의 변화를 잘 보여주는 것으로 유물분석을 통한 생업활동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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