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보고하는 남천유적은 종전까지 울산 지역에서 일반적으로 확인되는 전기 후엽에서 중기 전반에 해당하는 유적들보다도 이른 시기에 해당되는 유적임을 알 수 있다. 유구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초대형 주거지가 확인되었으며, 토기 역시 단독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문양이 결합된 복합문 토기가 확인되고, 석기 뚀한 시간적인 공간을 알 수 있는 것들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취락 주변의 범람원에서 취락과 연관성 있는 논도 조사되었으며 집터 내부에 할석이 다양한 퇴적되어 있고, 할석 사이에 토기와 석기 등이 수습되어 유구의 성격 파악에 중요한 단서가 되는 자료가 확인되었다. 남천유적에서 확인된 자료는 울산 지역세어 공백으로 남아 있던 전기 후엽보다 이른 시기의 문화양상을 밝혀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아가 유적의 형성과정과 지형활용, 그리고 주변유적과의 비교를 통해 이 시대에 있어 취락간의 위계 및 중심취락의 개념 및 존재 가능성, 그리고 공간적인 분포패턴을 그려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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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발굴보고서
보고서명 | 제9집 울주 서부리 남천유적 | ||
연구부서 | 문화재센터 | 과제분류 | |
연구진 | 이현석,김성미 | 발행연도 | 2005 |
첨부파일 | 분량/크기 | 20.8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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