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례동 63번지 유적은 울산광역시 북구청 사회복지과의 시례경로당 신축 계획에 따라 발굴조사 되었다. 입회조사에서 유구와 유물이 확인되어 우리 연구원에서 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조선시대 수혈유구 3기, 구상유구 1기, 주혈 등을 확인하였다. 이후 유구가 확인되는 일부(185㎡)에 대해 정밀발굴조사를 실시하여 조선시대 수혈, 주혈군, 구상유구 등 총 13기가 확인되었다. 유물은 떡살, 자기편 등 총 10점이 지표에서 츨토되었다.
울산 시례동 63번지 유적은 동천강변과 인접한 산골로 곡간충적지를 이용한 농업과 배후 산지를 이용하여 생활했던 조선시대 후기 사람들에 의해 형성된 유적으로 그 당시 삶 일부를 엿 볼 수 있는 유적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