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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발굴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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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명 제10집 울산 다운동 바 구역 유적
연구부서 문화재센터 과제분류
연구진 유병일,김성식,배순희 발행연도 2005
첨부파일 분량/크기 55.1M

이번에 발간하는 울산 다운동 바 구역 유적은 저희 문화재센터에서 조사한 내용을 본문, 도면, 사진으로 기록한 발굴조사보고서이다. 다운동 바 구역에서 조사된 유구는 무문토기시대는 주기지 4동, 구상유구 1기, 삼한시대는 목곽묘 17기, 옹관묘 1기, 삼국시대는 석곽 및 석실묘가 24기, 조선 및 근세의 수혈유구 7기 등 모두 54기의 유구가 조사되었다. 유물은 무문토기시대의 토기 및 석기, 토제품과 삼한 삼국시대의 토기 및 철기, 옥류 등 382점이 출토하였다.

다운동 바 구역 유적은 2003년 발간한 다운동 마 구역유적에서 동쪽으로 확장 연결되는 유적으로유구 및 유물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은 유사하지만 목곽묘 및 옹관묘는 라 구역과 마 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에서만 확인되었다. 태화강과 척과천이 합류하는 지점의 구릉 사면에 위치하는 다운동유적은 남북 1km, 동서 300m의 면적을 가지는 대단위 고분군이며 유적의 형성기간 또한 무문토기시대부터 삼국후기까지 장기간에 걸쳐 조성되었음을 여러 형태로 조사된 연구결과를 통해 알 수 있다. 그리고 무문토기시대는 주거지역으로 활용되고 삼한이후부터는 무덤영역으로 이용되는 등 토지이용 측면에서 시대별로 다르게 운영되었다는 점도 부가적으로 알 수 있다.

지금까지 다운동유적에 대한 연구성과는 발굴 조사보고, 묘제 변천에 따른 문화상과 정치체의 기원과 성장 측면에서 많이 다루어졌다. 그러나 다운동유적은 유적 형시기간이 무문토기시대부터 삼국시대 후기까지 연결되어 시대별 문화양상과 문화변천 과정을 자세히 알 수 있으며 또한 다운동유적 근처에 삼국사기에 나오는 굴아화촌과 연관이 있는 굴화리가 위치하고 있어 고대 정치체의 기원과 발전양상도 더불어 연구할 수 있는 유적일 것이다. 그리고 동일 지역에서 시대별로 달리하는 유적의 성격 변화와 의미해석 연구에도 다운동유적 자료는 일조할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이번에 저희 문화재센터에서 발간하는 울산 다운동 바 구역 유적보고서는 상기에 언급된 연구과제에 기초자료를 제공함은 향후 울산의 선사 및 고대문화 연구에 많은 활용이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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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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