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주요지표
○ ‘17년 10월 ~ 11월 중 울산 경제는
-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하락했을 뿐만아니라, 전년동월대비 생산, 소비, 투자 및 수출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어 침체가 여전히 지속
- 하지만 취업자가 증가하고, 실업자가 대폭 감소하는 등 고용시장은 안정되는 모습
○ (생산) 10월 광공업생산지수는 전년동월대비 화학제품(16.8%), 석유정제(4.1%) 등 증가, 기타운송장비(-54.7%), 자동차(-11.1%) 등 감소하여 전체적으로 6.3% 하락
○ (소비) 10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대형마트(6.3%)에서 증가한 반면, 백화점(-9.2%)에서 감소하여 전년동월대비 1.4% 하락
○ (수출) 10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2.2% 급감한 3,849백만달러로 전국 5위, 전국대비 비중은 전월대비 5.7%p 축소된 8.6%
○ (고용) 11월의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대비 3천명 증가, 실업자 6천명 감소(고용률 0.4p↑, 실업률 1.0p↓)
○ (물가)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상품부문 전년동월대비 0.1% 상승, 서비스부문 1.5% 상승하며 0.9% 상승
□ 주력산업
○ (자동차) 현대자동차 11월 생산 및 판매 전년동월대비↓
- (생산) 전년도 파업 종료 후 실적만회를 위한 생산확대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6.6%↓
- (내수) 그랜저 등 주력차종의 판매호조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12.8%↑
- (수출) 북미/중동/중남미 지역의 부진, 해외 재고 조절을 위한 수출물량 조정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12.7%↓
○ (조 선) 현대중공업 11월 누계 수주액 전년동기대비 37.8%↑
- 11월 누적 수주 전년동기대비 37.8% 증가한 47.1억달러
- (사업별) 전년동기대비 조선, 해양, 엔진기계 수주↑, 플랜트 수주↓
* 조선(64.3% 증가한 3,515백만달러), 해양(10.5% 증가한 262백만달러)
* 플랜트(90.7% 감소한 29백만달러), 엔진기계(23.7% 증가한 904백만달러)
- 수주잔량 22,805백만달러
○ (석유화학) ‘18년 석유화학산업, 유가·ECC 증설 등이 위협요인
- ‘17년 하반기 미국 텍사스주 강타했던 허리케인 하비(Harvey) 영향으로 에탄크래커(ECC) 대규모 신증설에 대한 투자 지연, 에틸렌 계열 제품 수익성 높은 수준 유지
- 시장이 크고 대규모 설비 투자 필요에 따른 진입장벽으로 안정적, 하지만 높은 해외시장 의존도, 최대 수요시장인 중국의 자급률 상승, 국제유가 상승, ECC 증설 등이 위험요소로 작용
- 이에, ‘17년을 크게 상회하는 업황 시현 가능성은 제한적
□ 경기동행지수
○ 10월 경기동행지수 126.6으로 전월대비 0.8% 상승,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전월대비 1.2p 하락
- (경기동행지수) 울산 경기동행지수를 구성하는 7개 구성지표 중 주당평균취업시간을 제외한 모든 지표들이 하락하며 지수하락을 이끎. 지난달 잠시 반등하였던 경기동행지수가 다시 하락했을 뿐만 아니라, 생산, 소비, 투자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어 울산경제 침체가 여전히 지속. 더욱이 생산보다 출하가 더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재고가 급증한 것은 국내외 시장 환경이 지역경제에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소비 및 투자 또한 둔화된 것으로 분석
- (순환변동치) 경제성장에 따른 추세를 제거하여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전월(102.7)보다 하락한 101.5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