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주요지표
○ ‘17년 8월 ~ ’17년 9월 중 울산 경제는
- 생산은 소폭 감소하였지만 수출과 소비가 급감하고 있어 부진의 심화가 우려되는 상황
- 더욱이 물가가 상승하고 가계대출이 증가하는데 반해 집값이 하락하는 것은 경기 불안 요인으로 작용
○ (생산) 8월 광공업생산지수는 전년동월대비 자동차(12.6%), 석유정제(6.0%) 등 증가, 기타운송장비(-55.2%), 금속가공(-34.8%) 감소하여 전체적으로 0.1% 감소
○ (소비) 8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백화점(-6.8%), 대형마트(-10.7%)에서 각각 감소하여 전년동월대비 9.1% 하락
○ (수출) 8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6.9% 감소한 4,754백만달러로 전국 4위, 전국대비 비중은 10.1%
○ (고용) 9월의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대비 5천명 감소, 실업자 1천명 감소(고용률 0.5p↓, 실업률 0.2p↓)
○ (물가)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집세를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이 상승하며 전년동월대비 2.0% 상승
□ 주력산업
○ (자동차) 현대자동차 9월 생산 및 판매 전년동월대비↑
- (생산) 9월 추석 연휴 및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로 인한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59.0%↑
- (내수) 소형 SUV 코나와 신형 그랜저 판매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45.1%↑
- (수출) 소형 SUV의 선전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46.1%↑
○ (조 선) 현대중공업 9월 누계 수주액 전년동기대비 55.9%↑
- 3분기 누적 수주 전년동기대비 55.9% 증가한 37.2억달러
- (사업별) 조선, 해양플랜트의 수주↑, 플랜트와 엔진기계 수주↓
* 조선(130.1% 증가한 2,832백만달러), 해양(26.2% 증가한 236백만달러)
* 플랜트(90.6% 감소한 29백만달러), 엔진기계(5.2% 감소한 626백만달러)
- 수주잔량 전년동기대비 55.9% 증가한 25,452백만달러
○ (석유화학) 석유화학 업계 슈퍼사이클(장기호황) 지속 전망
- 국제유가 안정적 50달러 박스권 유지, 미국 최대 정유 화학시설 단지가 있는 멕시코만 지역의 허리케인 피해로 국내 석유화학 업계 반사이익 때문
- 정제마진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전년 평균대비 약 30% 높은 수준) 허리케인 하비의 영향으로 에틸렌 가격 급등하며 국내 석유화학업계 호실적 전망
□ 경기동행지수
○ 8월 경기동행지수 122.9로 전월대비 0.2% 하락,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전월대비 0.3p 하락
- (경기동행지수) 울산지역의 생산·소비·수출 등 주요 산업지표가 모두 감소하며 경기동행지수를 끌어내림. 조선업의 수주잔량이 줄어들면서 기타운송장비와 금속가공업의 생산이 급감함.
이에 생산 및 수출 지표가 하락하였고 동시에 소비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어 울산지역 경제의 하강기조가 뚜렷해 진 것으로 분석됨
- (순환변동치) 경제성장에 따른 추세를 제거하여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전월(99.4)보다 하락한 99.1로 기준치 100을 하회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