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공공주택 정책은 주택의 양적확보 중심이었으나 최근에는 공공주택 거주민의 사회 · 경제적 여건 개선 및 지역사회 정착까지 함께 고려되어 관련 문화복지시설 및 프로그램 조성이 함께 추진되고 있다.
울산은 산업도시의 성격으로 근로자의 비중이 크며, 타 지역에서 이주한 사회 초년생 및 외국인근로자 등 주거 여건이 취약한 계층이 발생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출퇴근이 편리한 입지지역에 적정 규모의 공공주택을 공급해야 하며,
이와 관련하여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거나 기존 산업단지를 재정비하는 경우에도 공공주택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또한 베이비붐 세대가 대거 은퇴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노령계층의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환경 확충을 목표로 의료서비스와 문화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 유형의 개발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