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이 현대사회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녹색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투리땅이나 옥상, 베란다 심지어 작은 상자에 이르기까지 일상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농사행위는 개인의 먹거리를 자급자족하고 나아가 도시 공간 전반에 텃밭 정원을 조성해 녹색도시로 성장을 부추긴다.

특히 정부는 지난해 도시농업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관련 법률을 제정, 오는 5월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고 서울시가 한강공원 일원에 대규모 시민텃밭을 조성하는 것을 비롯, 경기도 등 각 지역 자치단체가 도시농업 육성을 위해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도 녹색도시 성장을 위한 도시농업의 현 추진상황을 살펴보고 지원 조례 마련 등 육성 과제를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