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이란 모든 생태계의 원천에서 발생한 생물체의 다양성을 뜻하며, 생물다양성센터는 생물다양성의 체계적인 보전 관리 및 생물자원의 지속적인 이용을 위해 설립·운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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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산업사회에서 생태도시로 탈바꿈한 성공신화를 이룬 경험이 있으며, 정족산(무제치늪), 동대산(고생대분화구), 가지산고산지대 및 태화강(생태복원) 등 수려한 자연환경을 보유한데다 생물들의 서식환경이 좋아 생물다양성 보전에 최상의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최근 국제사회를 중심으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이 강조되는 상황이며, 울산은 이러한 국제 및 국가 생물다양성 전략의 선제적 대응방안으로 국립생물다양성센터 설립을 추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울산의 도심을 흐르는 태화강 인근에 국립생물다양성센터를 설립해 생물자원의 연구 및 교육, 홍보, 생태관광의 중심역할을 수행하도록 해야 하며, 나아가 국가 생물다양성증진 효과 및 미래 산업의 큰 축인 생물다양성에 대한 연구개발처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