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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명 울산지역 농업용저수지, ‘水자원’으로 진화가 필요하다
연구부서 -- 과제분류 이슈리포트
연구진 김석택 발행연도 2013
첨부파일 분량/크기 2.6M

  도시화·산업화로 제 기능을 잃고 있는 농업용저수지를 친수공간조성과 상수원 이용 등 새로운 수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요구된다.

  울산지역 농업용저수지 368곳 중 울산시와 각 구·군이 관리하는 283곳의 절반이상이 조성된지 60년 이상된 노후시설로 안전문제의 우려를 낳고 있으며 산업단지와 주거지 조성으로 농경지가 줄어 농업용수 공급의 원래 기능이 퇴색돼 가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관내 농업용저수지를 수상보트장 설치 등 휴식·위락기능을 갖춘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고 수질이 양호한 저수지는 농한기 상수원으로 활용하는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

  또한 준설과 둑 높이기 사업을 통해 유효저수용량을 확보해 집중호우 시 홍수를 대비하는 재해 예방시설로 조성하고 하천 건천화를 막는 유지수로도 이용할 수 있어 지역의 또 다른 수자원으로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 휴식과 레저 등 친수공간으로 진화하는 ‘농업용저수지’

  - 광주의 풍암저수지와 경기도의 백운호수, 반월호수 등은 당초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조성됐지만 이후 도시화에 따른 농경지 감소로 당초 기능을 잃어 공원과 위락시설 등이 조성돼 지금은 관광·휴양을 위한 친수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음

  - 울주군 구못저수지, 남구의 옥동저수지, 중구의 태화저수지 등 울산지역의 농업용저수지들도 최근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돼 시민들에게 휴식과 레저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음

 

● 시대의 변화에 따라 진화하는 농업용저수지, 지역 ‘水자원’으로 활용도 높여야

  - 우선 울산지역 농업용저수지에 대한 종합적인 실태조사를 벌여 본래기능이 가능한 저수지는 준설이나 둑 높이기 사업을 통해 용량을 최대한 확보하고, 관계지역 용수공급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수상보트 등 레저용이나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음

  - 수질이 양호하고 용수가 지속적으로 확보되는 저수지는 농한기 상수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대형 산불 등 화재발생시 소방헬기의 소방용수로도 활용 기대

  - 도심과 인접한 농업용저수지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수위조절을 통한 홍수대비용으로 사용하거나 채워져 있는 물을 조금씩 지속적으로 흐르게 해 하천 건천화를 막는 환경유지수로 활용 가능함

  - 울산시 차원에서 장기적으로 지역 농업용저수지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효율적 물이용을 위한 저수지 활용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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