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활용·급식포털 구축 등 안전하고 건강한 울산 학교급식을
- 울산지역 학교급식 개선방안 연구

2014년 1월 1일 현재 울산지역 내 초등학교(118개), 중학교(61개), 고등학교(53개), 특수학교(3개) 등 각급 모든 학교가 급식을 시행하고 있다. 울산지역에서 학교급식을 이용하는 학생 수는 17만여 명에 달하며, 대부분의 학교가 교내 급식시설과 설비를 갖춘 직영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울산시는 학교급식 식재료의 우수한 품질과 안정된 수급을 위해 2010년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학교급식지원센터와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도 울산지역 학교급식 만족도는 전국 평균에 비해 낮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식재료의 품질, 급식의견 수렴, 배식원의 친절 등 세부 평가항목도 전국 평균보다 저조한 수준을 나타냈다.

국내·외 우수사례를 분석한 결과, 울산지역 학교급식의 품질과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안 마련이 요구된다. ①공동구매, 계약재배 형태의 로컬푸드 공급체계 마련 ②급식관련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학교급식포털 구축 ③영양(교)사, 조리사(원)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 ④지자체, 교육청, 학부모, 시민 등으로 구성된 민관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