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중소 자동차부품업체는 대부분 대기업의 발주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어 부가가치가 낮고 경영환경 또한 열악하다.
품질과 기술력을 확보할 경우 글로벌 완성차업체에 부품을 수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투자 여력 및 기술력 부족으로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울산지역 중소 자동차부품업체 4곳을 대상으로 수행한 공정관리 실태 현황 분석 결과, 업체들이 최적의 공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빅데이터 기술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투자 여력 및 전문 인력 부족으로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공정 개선 활동을 수행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여력 및 기술력 부족으로 신기술 도입을 통한 제조업 혁신이 어려운 울산 중소 자동차부품업체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기반 공정 빅데이터 분석센터 구축’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