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 체결 전후 1년을 비교한 결과 울산의 수출은 4% 늘어난 반면, 수입은 25%의 큰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55억달러로 FTA 체결 전 59억달러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고 지역 수출 주력품목인 자동차 및 관련부품,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호조세를 이어가 긍정적인 부분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 전체의 경우 수출은 급감하고 수입이 늘어나 무역수지가 대폭 줄어드는 등 울산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난 3월 이후 유럽재정위기 심화 등 대외 악재가 여전히 상존한 탓에 울산지역 수출도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어 이에 따른 EU 바이어 요구에 능동적 대응과 해외마케팅 확대 등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 울산, 對 EU 수출 안정세 유지...FTA 이후 수출 4% 증가
◯ 한-EU FTA 체결 1년 전·후를 비교한 결과 울산지역 교역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임
◯ 한국무역협회의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EU FTA체결 전후 1년을 비교하면 수출은 4% 소폭 증가한 반면 수입은 25% 큰 폭으로 늘었지만 무역수지는 여전히 안정적임
◯ EU 27개국과의 국가별 비교에서 울산지역으로부터 수출이 증대한 국가가 19개 국이고 수입이 증가한 국가는 16개국으로 나타났으며 소비시장인 서유럽국가로의 수출은 안정적인 면을 보여주고 있으나 신흥경제국으로 추가 확대가 필요
■ 유럽재정위기 심화 등 대외 불확실성 증대...경기 민감한 車산업 ‘요주의’
◯ 2012년 3월 이후 유럽재정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수출이 급감하고 있으며, 신규 자동차는 경기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측면이 있어 향후 불확실성의 증대에 따라 자동차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어 면밀한 주의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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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명 | 한-EU FTA 1년, 울산의 대외교역 | ||
연구부서 | -- | 과제분류 | 이슈리포트 |
연구진 | 강영훈 | 발행연도 | 2012 |
첨부파일 | 분량/크기 | 978.7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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