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울산의 ‘ 자연재난 행동매뉴얼(2016년 발행) 지진대책편을 살펴보면 울산의 지역특성을 제대로 반영했다고 볼 수는 없다. 이 행동매뉴얼의 근간이 되는‘ 지역방재대책-지진편-’을 갖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
울산‘ 지역방재대책-지진편-’에는 지진에 대비해 권역별 대피장소와 안내자의 역할을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마친 대피소를 지정하는 등의 시민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실질적 사항이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2016년 9월 지진으로 문제점이 제기된 지진 상황의 신속한 정확한 전달방안을 비롯하여 대피 이후 시민을 위한 안내와 대응요령이 포함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