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경제권은 기존 행정구역을 초월하여 규모의 경제가 가능한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지역간 협력과 제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역간 공동번영을 도모하자는 데 목적이 있다. 새 정부도 지역의 국제적 경쟁력 강화 및 자립적 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5+2 광역경제권 및 4대 초광역개발권의 신지역발전정책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새정부가 제시한 5+2 광역경제권은 행정구역중심의 권역설정이며, 광역경제권의 권역 설정시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할 중심도시와 주변지역간 기능적 연계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광역경제권의 핵심인 연계사업의 선정 및 발굴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