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10년 2월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고 ‘2010 고용회복 프로젝트’ 세부 추진방향을 확정하여 발표하는 등 취업과 관련된 여러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할 이러한 조치들에는 구인·구직 DB 확충을 통한 취업지원, 고용중개기관 간 정보교류 시스템 구축, 민간고용중개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교육훈련기관 중 생계비 대부, 취업장려금 지원, 전문 인턴제 실시, 미취업 이공계 석·박사 인력 지원, 고용증대세액 공제제도 도입, 중소기업 작업환경 개선, 고용확대 노력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교부금 배분 우대 등 고용회복을 위한 사업별 세부추진방안 등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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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도 지역 일자리 창출 전략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한시적 일자리, 취약계층 및 사회적 일자리 확대, 미스매치 해소를 통한 취업 알선 지원에 대한 추진방향을 설정하면서 추진 전략을 세우고 있다. 또한, 일자리 창출 특수시책으로 청년창업프로젝트, 고용 우수기업 청년인턴지원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여기서는 이러한 정부 및 울산광역시 차원의 지역 일자리 창출 전략과 관련하여 그 밑바탕으로서 울산광역시의 직업별 취업자에 대한 추이 분석을 시계열에 따라 살펴보고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에 초점을 두어 전망한다.
울산광역시의 전체 직업에 대한 취업은 시계열 자료상 경기변동에 영향을 받고 있으나 대체로 등락을 거듭하며 장기적으로는 시계열 측면에서 상승국면을 보이고 있다.
직업을 크게 ① 전문기술·행정관리자, ② 사무종사자, ③ 서비스·판매종사자, ④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 ⑤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 노무종사자 등 5분류하여 보았을 때 우선 전문기술·행정관리자, 사무종사자, 서비스·판매종사자 3개 그룹은 대체로 상승할 것으로 보이지만,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 노무종사자 등 2개 그룹은 대체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러한 현상이 경제구조나 산업고용형태별로 어떻게 해석해야 할 것인가는 여전히 세밀한 과제로 여전히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