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익명의 프로그래머인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가 개발한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에서 출발하여 다양한 산업과 공공서비스 영역으로 그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기존 인터넷으로 단순히 정보만 주고받았다면 블록체인은 암호화폐, 저작권 등 가치 교환에 활용될 수 있으며 이러한 가치 교환은 개인 컴퓨터끼리 직접 연결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블록체인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의 기술로 대변되는 빅데이터, 3D프린팅, 사물인터넷 등에 공통으로 사용될 수 있는 기반 기술로 거래의 자동화와 투명하고 신뢰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다.
울산시는 블록체인 기술을 스마트시티의 공유경제 활성화, 공공데이터 유통 마켓플레이스 구축, 주민 투표, 여론 수렴, 기부금 관리, 스마트팩토리 등에 시범 적용하여 실효성을 검증한 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여 스마트시티 조성의 핵심기술로 사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