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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명 울산의 도시공원 조성 전략, 공급위주에서 ‘수요자 중심’으로의 전환 필요하다
연구부서 -- 과제분류 이슈리포트
연구진 권창기 발행연도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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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1인당 도시공원 (조성)면적이 13.44㎡로 7대 도시 가운데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울산은 역사적 상징을 모태로 한 부산의 ‘용두산공원’ 등과 같이 역사, 문화 등 다양한 테마를 갖춘 ‘주제공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도심부의 과다한 공원구역 지정과 공원 조성 장기 미집행에 따른 민원 야기 등의 일부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어 도시공원의 운영·관리면에서 정책적 검토와 새로운 방향제시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울산은 우선 도시공원 조성 기준을 현재 공급위주의 ‘지정면적’에서 수요자 중심의 ‘조성 및 관리면적’으로 전환시켜 장래서비스 인구 추계와 해당 구·군의 재정여건 및 관리운영에 소요되는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도시공원 정책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

 

또한, 역사, 문화 등을 테마로 공원기능을 살린 ‘주제공원’을 늘리고 이용자 수가 줄어든 지역은 공원지정을 해제하고 반대로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공원지정을 재검토하는 등 토지의 이용 효율성을 높이는 차별화된 전략 마련이 요구된다.

 

● 울산의 도시공원, 인구 대비 7대 도시 최고 수준

   ‘역사·문화·교육’ 등 기능적 장점을 갖춘 주제공원은 상대적으로 미흡
- 울산은 1인당 도시공원 결정면적이 39.22㎡, 조성면적은 13.44㎡로 외형적 특성에서 7대 도시 중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 하지만 역사, 문화, 체육 등 다양한 기능적 측면을 갖춘 ‘주제공원’은 상대적으로 미흡해 도시공원의 유형별 편차가 발생할 소지가 있음

- 또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변화 등 대외적 여건 변화에 따른 도시공원의 이용효율과 관리의 문제에 대해 검토가 소홀한 측면이 있고 도시계획상 과다지정에 따른 민원발생우려와 장기 미조성 시설에 대한 재검토 등 보다 효율적인 도시공원정책 수립이 요구됨

 

● ‘공원 도시 울산’ 만들기, 차별화 된 정책 전략 마련돼야

- 울산이 도시공원 조성과 운영, 관리의 내실화를 꾀하기 위해선 우선 공원 조성의 정책기준을 기존 ‘지정면적’에서 ‘조성 및 관리면적’으로 전환시켜 도심부의 과다 지정에 따른 재산권 제약 등 민원발생 소지를 낮추고 수요자 중심의 도시공원 정책을 펼쳐야 함

- 이를 위해 장래 서비스인구 추계를 기반으로 도시공원의 (지정 및 조성) 총량제를 도입하고 해당 자치단체의 재정여건과 관리에 필요한 자원을 함께 고려한 효율적 도시공원 정책방안 마련이 필요함

- 또한 공원의 조성 목적 및 기능에 부합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주제공원을 확충하고 토지의 이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정 후 장기간 개발이 이뤄지지 않는 도시공원에서 대한 수요를 고려한 정책적 판단도 병행돼야 함

- 이 밖에도 지역을 대표하는 주제공원은 시설 및 서비스의 지속적인 확충과 문화·교육프로그램을 발굴, 개발해 지역 주민의 이용 활성화를 유도해 나가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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