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조선해양산업을 경기민감업종으로 지정, 구조조정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개별기업의 구조조정을 추진함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비핵심자산 매각, 인력감축, 사업조정 등을 통해 약 3.5조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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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지난 7월 종합지원책을 마련하면서 기존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동시에 신성장동력 발굴·확충에 중점을 두어 장기적으로는 지역경제의 체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같이 지자체도 지역산업정책 추진주체로서 그 역할이 커지고 있어 지역산업의 구조조정 과정에서도 지자체의 능동적 대응이 강조되고 있다.

보다 실효적 대안 마련은 대기업·중소기업 및 노사 상생협력에 기반을 두고 합리적이고 건강한 사회적 합의에 따라 장기적 과제로 풀어가되 조선해양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다시 확보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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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지역 주력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지역산업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민관 합동 협의체 구성·운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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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산업의 원활한 구조조정을 위해서는 조선해양산업 위기에 대한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고 사회적 불신 해소와 불합리한 산업구조적 관행 개선이 동반되어야 하며, 아울러 산업재편에 대한 중장기적 비전 수립과 발전계획이 제시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