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이 산업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생태와 해양, 산악, 역사문화 중심의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각 구·군을 대표하는 ‘관광명품’을 육성해 나가는 방안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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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구·군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상품(안)
구분 |
대표성 있는 개발 가능 관광상품 |
중구 |
•외솔기념관을 중심으로 하는 ‘한글 사랑’ •태화강대공원 및 십리대밭 |
남구 |
•고래문화마을 및 선암호수공원과 신화마을을 중심으로 하는 ‘고래생태관광’ •삼산동 젊음의 거리를 중심으로 한 ‘패션리더’ |
동구 |
•남목마성∼현대중공업을 연결하는 ‘조선밸리’ •화암산에 조성될 ‘울산타워와 야경’ |
북구 |
•달천철장 역사공원∼오토밸리(자동차부품연구소)∼현대자동차를 연결한 오토밸리 산업관광 •사랑길 스토리텔러 양성을 통한 ‘강동사랑길 투어’ |
울주군 |
•간절곶 일출을 중심으로 하는 ‘울주해양레저’ •신불산억새평원과 파래소폭포 등을 활용한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
● 울산, ‘산업도시’ → ‘생태·해양이 어우러진 관광도시’로 변모 가능성 높아
- 울산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 등 총 3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울산을 방문하기 전 느낀 이미지가 ‘산업도시’라는 응답이 72.1%로 나타났지만 방문 후에는 생태도시(22.0%)와 해양도시(21.8%)란 이미지가 오른 반면 산업도시(45.7%)의 이미지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이처럼 울산은 산업과 함께 생태, 해양, 산악 등이 함께 어우러진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새롭게 창출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있어 이를 적극 활용해 나가야 함
- 활용방안으로는 현재 울주군 지역에 몰려있는 울산의 관광자원을 산업·생태·해양·산악·역사문화 등 5가지 유형으로 재분류해 이를 각 구·군 특색을 반영한 ‘관광명품’으로 육성해 나갈 필요가 있음
● 경주의 ‘자전거문화유적체험투어’, 서울 강동구의 ‘강동택리지’, 기초자치단체의 대표적 ‘관광명품’ 운영 사례
- 2008년부터 『1시군 1관광명품 마케팅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경상북도의 경주자전거 문화유적체험투어는 비영리 민간단체가 운영
- 서울 강동구에서 기존 자전거대행진을 정기적인 투어로 만든 강동택리지는 강동구 교통행정과 자전교통팀에서 운영하는 자전거투어
- 두 관광상품은 투어의 처음부터 끝까지 전담 해설사가 동행함으로써 재미와 교육이 접목된 대표적인 ‘에듀테인먼트 관광명품’으로 자리 잡고 있음
● 울산, 각 구·군 특색살린 ‘관광명품’ 육성으로 ‘관광도시’의 초석 삼아야
- 울산의 각 구·군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유형의 관광자원 중에서 구·군의 정체성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상품 찾기부터 시작해야 함
- 또한 대표 관광명품 선정과정에 지역주민을 참여시켜 관심을 유도하고 선정된 관광상품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운영 초기 각 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관광명품 만들기를 주도해야 함
- 이와 함께 지역의 자립형 마을기업을 선정된 관광명품과 연계해 활용하는 한편 운영자금은 자치단체가 전액 지원하기 보단 지원대상에 맞춰 일정한 비율을 운영주체가 부담토록 해 자립기반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이뤄져야 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