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진입한 울산,
뉴시니어 사회참여 활성화하려면
- 연령별 특성 고려한 일자리·봉사활동 창출해야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울산도 이미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였다.
울산은 현재 ‘뉴시니어’(New Senior·새로운 노인세대)라고 불리는 베이비부머(1955~1963년 출생) 세대의 은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기존의 노인 세대를 포함, 고령사회로 급격히 나아가고 있다.
오는 2029년경에는 노인 인구가 울산전체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화 사회가 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뉴시니어의 새로운 특성을 이해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활성화 방안이 모색돼야 할 시점이다.
보건복지부 노인실태조사(2011) 결과, 울산의 노인 세대는 경제활동 및 사회참여 욕구가 전국 최고 수준이며, 스스로 생활비를 마련하기를 원하고 일자리와 자원봉사를 통한 사회참여활동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니어를 위한 ‘울산형 사회참여 방안’으로는 △다양한 은퇴세대에 따른 연령대별 일자리 창출 △보육과 노인사회참여를 연계한 노인일자리 확대 △경력직 퇴직자들의 지식·기술 이어갈 일자리 및 유급봉사활동 마련 △전문, 비전문 봉사영역에 따른 봉사단 창설 및 운영지원 등 지역 특화형 방안들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