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스스로 체험하는 관광으로 관광 트렌드가 변화되었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며 손으로 만져보고 느껴보는 것도 체험이지만 관광지의 문화관광해설사나 박물관의 도슨트로부터 듣는 해설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도 ‘문화·역사 체험’이라고 할 수 있다.
울산은 오는 2015년 이후 오토밸리산업관광전시관 개관, 비즈니스호텔 2개소 건립 및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설 등 관광 관련 인프라의 대거 확충이 예상되지만 늘어나는 수요에 비해 관광전문인력공급이 턱없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014년 현재 울산지역에서 관광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고등교육기관의 경우 고교·대학교를 통틀어 4곳 밖에 없으며, 관광 전공 고교생의 동일 전공 대학진학 및 취업률 또한 낮은 것으로 미루어 관광전문인력 양성 및 실무 충원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관산학 교류를 통한 관광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 △지역 대학과 호텔 등
업계 간의 MOU △울산관광협회의 기능 다양화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들에 관광연계 전공을 개설하여 부전공으로 운영하는 방안 등 관광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