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지난 1997년 광역시 승격 이후 생태환경 개선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로 인해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공원인 울산대공원을 비롯해 태화강공원, 장생포해양공원 등 다수의 공원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시가지 확산에 따른 시민들의 공원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무룡산문화공원, 송정수변공원 등 다양한 주제공원이 조성됐으며, 오는 2025년까지는 시민 1인당 공원면적을 39.79㎡로 만든다는 계획이 세워진 바 있다.
울산의 도심부에 입지한 소공원, 어린이공원, 근린공원의 경우 휴식 및 여가 목적 이외에 ‘커뮤니티 활동, 문화 정보 전달, 재난 예방·방재시설’ 등 다양한 도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공적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으므로, 이와 관련한 방안이 제시될 필요가 있다.
향후 삶의 질·건강·복지에 대한 관심 증대로 인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 공원에 대한 수요 증대가 예상되므로, 일상공간의 복합 활용 추세에 맞춘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이 조성돼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