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계획은 지역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제고하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2년간 보건복지부의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성을 검증했으며, 박근혜 정부 시절 주요 국정과제인 맞춤형 복지전달체계의 핵심 추진사항으로 2016년 사회보장위원회 등을 통해 계획이 확정됐다.
읍면동 복지허브화의 중심 추진체인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단위의 자발적 민관 협력네트워크 조직으로, 복지허브화의 기능 중 지역사회의 민간자원 발굴·확보 및 활용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울산의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7년 8월말 기준으로 100% 구성되었으며 타 시·도 지자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고령화율,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 높은 지방재정여건 등의 이유로 그 활성화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지역의 새로운 복지전달체계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복지대상자 현황을 고려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다양한 자생적 주민참여 커뮤니티의 동시 육성 △지역복지자원의 다양화 및 특화사업 개발 노력 등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