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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명 걷고 싶은 도시 울산을 위한 보행환경개선 방안
연구부서 -- 과제분류 이슈리포트
연구진 김석택 발행연도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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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지난 50여 년간 우리나라가 고도경제성장을 이루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오면서 산업부분에서는 세계 최고수준으로 성장했지만 사회문화적인 측면과 도시기반시설 측면에서는 다소 부진한 부분도 있음

부진한 부분 중 하나를 지적한다면 걷고 싶은 도시, 안전한 도시 울산의 보행환경으로 무엇보다 안전한 보행에 가장 위험요소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 보도 위에 주정차되고 있는 차량들과 차량진입을 방지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설치되었던 석재 등의 볼라드(Bollard), 이에 대한 개선대책이 시급하게 요구됨

현행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9조에 따르면,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서 보행우선구역 안에 자동차 진입억제용 말뚝인 볼라드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음. 볼라드는 차량으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하는 원래의 기능을 다하면서 보행시 안전사고의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설치하는 것으로 재질과 모양은 다양하지만 볼라드 설치로 인한 보행환경 조성은 물론 명품도시의 도심미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봄

보행우선구역이란 노약자, 장애인,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보행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위해 시장 또는 구군수가 지정하는 구역을 말하는데, 현행 법령에 따르면 볼라드는 보행우선구역 안에 설치하도록 되어 있음. 그러나 각 구군에서는 보행우선구역이 아닌 일반 보도에도 무분별하게 철재나 화강석 등의 볼라드를 설치해 왔으며, 구조와 재질에 있어서도 보행자의 이동권과 안전을 고려하지 않아 이동 중 걸려 넘어져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여 논란이 있기도 했음

, 현재 도심의 부족한 주차 공간 문제나 운전자가 보행자를 배려하는 의식 수준 등을 고려해 볼 때 볼라드는 꼭 필요한 안전시설물이라 할 것임. 최근에는 규격에 적합한 볼라드가 일부 설치되고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과거에 설치되었던 석재의 볼라드가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그것은 결국 보행자에 대한 배려가 미흡하기 때문일 것임

이에 대한 문제점으로는 각 행정기관에서 보행환경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업무의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또한 예산상의 문제로 아직은 한정적으로 시행되고 있음

대책으로는 울산시와 구군의 해당부서에서 가급적 빠른 시기에 정확한 실태조사 후 예산을 확보하여 규격에 적합한 시설보완으로 울산시민들의 보행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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