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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획]굿바이 2023 경상일보 선정 울산 10대 뉴스
언론사 경상일보 조회수 584
작성일 2023-12-29 게재일자 2023-12-29

https://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988595

1.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월 울산과 경북 포항, 충북 청주, 전북 새만금 등 4곳을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했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에 따라 울산시는 삼성SDI, 고려아연 등 13개 선도 기업이 위치한 6개 산단으로 특화단지를 구성한다. 하이테크밸리 일반산단 1~3단계와 반천일반산단, 이화일반산단, 울산미포국가산단, 온산국가산단, 울산테크노산단 등 특화단지의 총 면적은 74.35. 시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육성과 지원 사업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전지 생산액 62조원, 수출액 114억달러, 기업 투자액 11345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2.대기업 신설공장 잇단 착공

올 한 해 울산에서는 대기업들의 공장 신설 투자가 잇따랐다. 3S-OIL9조원이 넘는 거액을 투입해 온산국가산업단지 내에 대단위 석유화학 생산 설비 건설에 착수했다. 11월에는 현대차가 울산공장에서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을 열고 연간 20만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수 있는 총 548000규모의 공장 조성에 들어갔다. SK지오센트릭은 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인 울산 ARC’ 조성에 들어갔고, 고려아연도 온산국가산단 내에 고려아연-켐코 올인원 니켈제련소조성에 착수했다. LS MnM도 이차전지용 고순도 금속화합물 제조 설비에 대한 신설 투자를 시작했다.

 

 

3.세계 최초 수소트램 도입

울산의 숙원인 도시철도(트램) 1호선 개설 사업이 지난 8월 정부의 타당성 재조사 관문을 통과했다. 울산트램 1호선 사업은 지난 20212월 타당성 재조사에 들어간 지 2년 반 만에 기재부 문턱을 넘은 것이다. 울산트램 1호선 사업은 국비 1978억원과 지방비 1319억원 등 총 3297억원이 투입된다. 태화강역에서 공업탑을 거쳐 신복로터리까지 총 10.99구간을 운행한다. 정류장은 총 15곳이며 총 소요 시간은 27분이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기본계획 수립과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8년 준공하고, 2029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4.산업수도 상징 신복로터리 평면화

지난 수십년간 산업수도 울산을 상징했던 신복로터리 제2공업탑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울산시는 1973년 울산고속도로 준공을 기념해 세운 제2공업탑(상징탑)을 뜯어내고 평면교차로로 전환했다. 2공업탑은 높이 32m에 무게가 3300t에 달한다. 시는 제2공업탑의 변천사를 담은 백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신복로터리는 울산의 관문으로 불릴 정도 통행량이 많고 사고 발생도 높았다. 평면화 변경 초기 일부 혼동도 빚었지만, 시는 교차로 일원 주변도로를 우회로로 활용하는 방안을 갖고 있다. 향후 교통안전, 보행개선 등 긍정적 효과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5.암각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 선정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각석과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됐다. 반구대 암각화는 2010

 

잠정목록 등재(대곡천 암각화군) 이후 2021년 우선등재목록 선정(반구대 계곡의 암각화), 20234월 등재신청후보 선정(반구천 일원의 암각화), 국내 절차 마지막 단계인 등재 신청 대상선정까지 유산의 보존·보호를 위해 오랜 기간 동안 많은 방법을 시도했다. 동시에 유산의 영구적인 보존과 맑은 물 확보를 위해 노력해 13년 만에 울산시의 숙원사업이 결실을 보게 됐다.

 

6.김기현 국힘 당대표 선출·사퇴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지난 3·8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되면서 울산 정치사에 집권당 대표 배출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김 의원은 같은 달 13일 박성민() 의원을 전략기획부총장으로 임명, 울산 출신 2명의 의원이 집권당의 핵심 당직자로 활동해 울산의 중앙정치 외연 확대는 물론 숙원사업 등 지역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김 대표는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선 참패 여파로 9개월여만인 1213일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특히 대표직 사퇴가 총선 불출마, 대표직 유지라는 용산의 의사와 배치된다는 얘기까지 흘러나오면서 내년 총선 공천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7.천창수 울산시교육감 당선

지난 4월 치러진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사상 첫 부부교육감이 탄생했다. 지난해 12월 고 노옥희 전 교육감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치러진 선거에서 노옥희 전 교육감의 남편으로 진보성향의 천창수 후보가 선택 받은 것이다. 부부가 교육감에 순차적으로 당선된 것은 전국 최초다. 평교사 출신인 천 교육감은 선거운동 기간 노옥희 울산교육, 중단없이 한 발 더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노 전 교육감에 대한 지지를 이어받는 전략을 택했다.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이 우리나라 공교육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게 천 교육감의 포부다.

 

8.지방공기업 통·폐합

울산시는 올해 총 4곳의 지방 공공기관을 통·폐합했다. 시 산하 공공기관 구조조정은 올해 1월 여성가족개발원이 울산사회서비스원으로 흡수 통합돼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으로 출범하면서 본격화됐다. 이어 4월에는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울산연구원에 귀속 통합됐고, 같은 달 울산문화재단과 울산관광재단을 통합한 울산문화관광재단이 탄생했다. 마지막으로 6월에는 울산경제진흥원과 울산일자리재단이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으로 통합됐다. 이에 따라 민선 8기 출범 당시 산하 2개 공기업과 11개 출연기관 등 모두 13개였던 울산시 산하 공공기관은 9개로 줄었다.

 

9.울산공업축제 35년만에 부활

산업도시 울산의 정체성을 담아낸 울산공업축제35년 만에 부활했다. 지난 61일부터 나흘간 열린 울산공업축제는 울산지역 기업체와 5개 구·군 시민들이 참여해 30여년 전 추억을 되살려 공업탑에서 태화강 남구둔치까지 퍼레이드를 펼쳤다. 또 태화강국가정원 일원에서 32개의 행사가 열려 산업도시에서 문화도시로 도약을 알렸다. 스트리트 댄스 성지 울산에서 열리는 비보이페스티벌과 근로자 패션쇼 등이 열려 울산시민을 비롯해 관광객들이 울산의 매력을 즐겼다.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열린 폐막 불꽃쇼에도 15만명이 모여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를 관람했다.

 

10.울산현대 K리그1 2연패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울산의 리그 2연속 우승은 구단 사상 최초다. 지난해 22106(승점 76)으로 우승을 차지한 울산은 올해 각종 논란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2378(승점 76)1위를 거머쥐었다. 특히 울산은 이번 시즌 총 17차례 홈경기에 총 345990명의 관객이 입장, 구단 역대 최다 관중수를 기록하는 등 겹경사를 누렸다. 울산 홍명보 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K리그1 감독상을 받았고, 최후방에서 팀을 지탱했던 베테랑 수비수 김영권은 K리그1 MVP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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