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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울산 생활폐기물 발생량 전국 평균 밑돌아
언론사 울산신문 조회수 590
작성일 2023-12-29 게재일자 2023-12-29

https://www.ulsanpress.net/news/articleView.html?idxno=519093

 

높은 수준을 유지하던 울산의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지난 2021년부터 전국 평균 이하로 떨어졌다.

 

울산연구원 안전환경연구실 김희종 박사는 28일 울산도시환경브리프 128호를 통해 "·군별 배출 특성을 고려해 감량효과를 극대화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 박사에 따르면 10년 이상 전국 상위권에 머물던 울산 생활폐기물 원단위 발생량이 20211.05kg/·일로 전국 평균 1.18kg/·일을 밑돌았다.

 

울산의 생활폐기물 원단위 발생량은 지난 10년 이상 7대 광역시는 물론 전국에서도 제주 다음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항상 상위권에 머물러 있었다.

 

20191.39/·일을 정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20211.05/·일로 7대 광역시 중 2번째, 전국에서는 부산과 세종에 이어 3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울산 중구는 0.77kg/·일로 전국 최저 수준인 반면 남구와 울주군은 1.22kg/·일과 1.20kg/·일로 지속적인 감량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구는 20161.33kg/·일을 정점으로 감소 추세로 돌아서 2020년부터 전국 평균보다 낮아졌다.

 

동구는 2020년까지 꾸준히 증가했으나 2021년 큰 폭으로 감소해 전국 평균보다 낮은 0.94kg/·일을 기록했다.

 

생활폐기물 원단위 발생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남구와 울주군은 타 구·군에 비해 종량제 폐기물 중 불연성 폐기물(건설폐재류 등)과 재활용쓰레기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재활용률은 2021년 기준 48.0% 미만으로 중구(51.4%)와 북구(53.2%)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건설폐재류 등 불연성 폐기물과 재활용쓰레기의 배출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폐기물 관리가 필요하다고 김 박사는 제언했다.

 

그는 "원단위 발생량이 큰 남구와 울주군은 재활용쓰레기 소각 비율이 높고 불연성 폐기물의 매립 비율도 높은 편인데 제대로 분리배출 하지 않아 회수·선별 과정에서 재활용되지 못하고 소각, 매립된 것으로 추정된다""울산시 자원순환목표 달성을 위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하고, ·군의 폐기물 배출 특성을 고려한 순환 이용률(재활용률) 제고 노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김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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