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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울산지역 엔지니어링업체 도울 '디지털전환지원센터' 구축해야
언론사 울산매일신문 조회수 567
작성일 2023-12-20 게재일자 2023-12-20

https://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30374

 

성장 잠재력 부족으로 단순 시공 영역만 담당하고 있어 울산지역 엔지니어링업체들이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가칭) 울산 엔지니어링 디지털전환지원센터'를 구축, 허브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현대차의 전기차공장 건설 등 수십조원에 달하는 엔지니어링 시장이 기업들의 투자로 지역에서 확대되는 만큼 핵심공정기술, 기본설계, 핵심소프트웨어 개발 등 향토 엔지니어링업체들이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진출을 도울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울산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 김상락 박사는 19일 울산경제사회 브리프를 통해 울산지역 엔지니어링업계의 고부가가치 산업 진출을 위해 이같은 방법으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브리프에 따르면 엔지니어링산업은 과학기술 지식이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가공·합성 등 방법을 통해 새로운 실용적 가치를 창출해 내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제품의 설계·개발·제조·유지보수 등 제조업의 전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기계, 선박, 항공우주, 금속, 전기, 정보통신, 화학, 광업, 건설, 설비, 환경, 농림, 해양·수산, 산업, 원자력 등이다.이같은 상황에서 울산지역 엔지니어링업체는 전문인력과 기술 부족으로 부가가치가 낮은 단순 시공 영역만 담당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지역 엔지니어링업체의 수도 전국(6,336)2%(125) 수준에 그치고 있다.

 

특히 정보통신 분야의 비중이 작아 엔지니어링업체의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정부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주관으로 엔지니어링업체의 성장 지원을 위해 디지털 전환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김 박사는 울산에 '(가칭) 울산 엔지니어링 디지털전환지원센터'를 구축해 인프라 조성, 교육 및 훈련, 기술 개발, 컨설팅 등 지역 엔지니어링업체 디지털 전환 추진 사업 허브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엔지니어링 업무에 활용할 경우 전문인력과 기술이 부족한 울산의 중소 엔지니어링업체들도 고부가가치 사업 진출을 통해 성장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엔지니어링 데이터 센터, 통신 보안 인프라, 빅데이터 플랫폼, 엔지니어링 빅데이터 포털, 엔지니어링 SW, 엔지니어링 AI분석 SW 등 지역 엔지니어링업체들이 편리하게 디지털 전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센터 내 또는 업체에서 바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인프라에 원격 접속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통해 기술 개발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디지털 전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 엔지니어링 업체 재직자 및 구직자 대상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지역 센터를 중심으로 울산지역 엔지니어링업체가 대학, 연구기관과 협력해 엔지니어링 신기술을 공동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울산지역 엔지니어링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컨설팅 사업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박사는 또 울산지역 엔지니어링업체들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대형 엔지니어링업체의 하도급 시공업무 영역을 넘어 진출해야 할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 핵심공정기술, 기본설계, 핵심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꼽았다.

 

강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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