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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울주복지재단, 비용 대비 효과 높아"… 군, 설립 추진 박차
언론사 울산매일신문 조회수 594
작성일 2023-12-13 게재일자 2023-12-13

https://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29740

 

울산 울주군이 지역 맞춤형 전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울주복지재단' 설립이 기존 운영방식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높아 설립이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은 11일 군청 비둘기홀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와 관계 공무원, 군의원, 울주군시설관리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복지재단 설립 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주군은 새로운 복지 수요에 대응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개발하고, 복지서비스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확보하면서 울주군의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울주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해왔다.

 

이에 지난 2021년 울주복지재단 설립 타당성 조사·연구용역을 시작으로 복지재단 설립의 필요성과 운영방향을 구상했다. 그런데 올해 1'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설립 기준' 개정으로 재단설립 기준이 강화돼 재단 설립계획을 원점에서 검토하게 됐다.

 

군은 지난 7월 울산시와 1차 사전협의를 실시하고 지난 831일부터 '울주복지재단 설립 계획수립 용역'을 진행, 이날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최종보고회는 복지재단 설립계획안에 대한 보고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울주복지재단은 주요 기능은 지역맞춤형 정책 개발, 복지자원 발굴, 복지시설 운영지원 등이다.

 

현재 3개팀 16명으로 본부를 구성하는 1, 2개팀 14명으로 본부를 구성하는 2안을 검토하고 있다. 울주군수를 재단이사장으로 하며 상임이사 1인 팀장 및 실무자 등으로 구성된다. 2안을 선택할 경우 업무강화를 위해 실무자는 최대한 확보하고 팀장 또는 본부장 인력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비용-효과 분석을 통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1안의 경우 2025년 기준 사업비 89,664만원, 생산유발효과 107,239만원, 부가가치유발효과 64,110만원, 고용유발효과 28.6명으로 나타났다.

 

2안의 경우 2025년 기준 사업비 73,178만원, 생산유발효과 87,521만원, 부가가치유발효과 52,322만원, 고용유발효과 23.34명이었다.

 

울주군은 앞서 울산시와 진행한 협의와 이날 최종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그동안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이달 중 울주복지재단 설립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어 확정된 계획을 바탕으로 향후 전문기관(울산연구원)의 타당성 검토와 울산시와의 2차 협의 등 재단 승인 및 설립을 위한 절차를 차질없이 수행할 방침이다. 군은 오는 20254월 울주문화재단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울주복지재단이 설립돼 울주군민의 다양한 복지 요구와 시대적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지역 복지전문 중추기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김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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