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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울산연구원 "서민경제 밀접 업종 상시 데이터 분석·모니터링 강화 필요"
언론사 울산매일신문 조회수 632
작성일 2023-12-19 게재일자 2023-12-19

https://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30258

 

코로나와 같은 사회적 이슈 발생 대비해 서민경제와 밀접한 생활업종에 대한 상시 데이터 분석·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국세청 자료 만으로는 업종별 변화 등에 대한 지역경제 모니터링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울산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 박재영 박사는 18일 울산 경제사회 브리프를 통해 이같이 제언했다.

 

국세청은 201711월부터 국민 생활과 밀접한 100개 업종을 생활업종으로 분류하여 매월 울산시와 구·군별 사업자 수, 성별, 연령별 등의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생활업종은 크게 소매(36), 음식(12), 숙박(2), 병원·의원(13), 전문직(9), 교육(5), 기타서비스(23) 업종으로 분류된다.

 

현재 사업체 수만 공개되어 지역 경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매출, 업종별 분석은 어려워 지역 경제활동 모니터링에 한계점이 있다.

 

울산지역 생활업종을 중심으로 매출, 사업체 변화 등을 살펴본 결과, 사업체 수 성장률은 북구가 높지만 매출액 성장률은 동구가 높았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과 전후 연도를 살펴본 결과, 울산지역 전체 사업체 수는 약 5.0%, 북구가 가장 높은 약 8.8% 성장률을 나타냈다.

 

매출액을 중심으로 살펴본 결과 울산시 전체 매출액은 약 5.3%이며, 동구가 약 11.88%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코로나 영향으로 생활업종 중에서도 비대면 중심인 소모임 학원, 건강식품, 운동 관련 업종의 성장률이 두드러졌다.

 

2019~2021년까지 성장률은 교습·공부방(39.3%), 건강보조식품(33.1%), 공인노무사(30.7%), 실내장식가게(25.5%), 자전거판매점(24.1%), 정육점(23.6%) 등의 순이다.

 

성장률이 낮은 업종은 여행사(-57.8%), 결혼상담소(-36.2%), 노래방(-34.2%), 기타음식점(-29.1%), 스포츠시설운영업(-26.3%)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박재영 박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외부요인인 비대면·대면 상황과 내적요인인 소비심리에 따라 생활업종별로 다양한 소비패턴이 나타났다""비대면·대면 상황에 따라 소상공인대출제도, 재난지원금 등 지역상권 지원방향을 업종별로 차등화한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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