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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울산상의, 지식재산 발전 방향 모색
언론사 울산신문 조회수 583
작성일 2023-12-11 게재일자 2023-12-11

https://www.ulsanpress.net/news/articleView.html?idxno=517879

울산상의, 지식재산 발전 방향 모색

 김미영 기자  승인 2023.12.10 20:10
 
울산, 전국 출원량 0.81% 불과 성장 필요
아이티공간 등 강소기업 성장 지원 절실
 

울산의 산업재산권 출원이 전국 출원에서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양적성장이 요구되고 있다.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 울산지식재산센터가 지식재산 기반의 지역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8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가진 자리에서 공개됐다. 

 기업지원기관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된 '2023년 지식재산 협력 네트워크 간담회'에서 울산상의가 울산시와 함께 울산연구원에 의뢰한 '2023년 특허통계 기반 지역산업 진단' 결과를 공유하고, 참여 기관 관계자들과 지역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구용역을 수행한 김혜경 울산연구원 연구위원은 "글로벌 특허 트렌드를 보면 전기기계/에너지, 디지털통신, 컴퓨터기술, 측정, 의료기술 등 5대 기술이 전년대비 2% 증가한 39%를 차지하고 있다"며 "다행히 울산의 주요 출원기술도 같은 비중을 보이고 있어 방향성은 바르게 설정되어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다만, "울산의 산업재산권 출원은 전년대비 0.76% 증가한 4,455건으로, 전국 출원량의 0.81%에 불과해, 양적성장이 더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행인 것은 "대기업과 대학이 주춤한 사이 중소기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지역의 혁신주체로 자리매김한 것이 고무적"이라며 "2022년에도 중소기업 특허출원량은 울산지역 전체 출원량의 45%인 1,007건으로 지난해에 이어 가장 많았다"고 말했다.

 또한 "기술적으로도 친환경 운송기술에 대한 중소기업의 특허출원이 증가추세"라며 "이는 산업전환에 있어 중소기업에 변화가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특히 "울산 특허의 2.8%가 A등급을 보이고 있는데, 그 중 아이티공간과 클리노믹스와 같이 각종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경쟁력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처럼 중소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한 지원 확대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엄영희 울산지식재산센터장은 "대기업 중심의 산업구조 속에서 중소기업의 약진이 두드러져 다행이지만, 아직 기술재편과 양적성장에 있어 정부지원 의존도가 높은 것 또한 현실이다"며 "그동안 기술의 방향성과 양적성장에 지원이 치중되었다면, 앞으로는 기술의 질을 높이는데 포커싱하여 지원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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