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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울산 동·북구에 13만여㎡ 규모 산단 추가 확장 추진
언론사 울산신문 조회수 568
작성일 2023-12-01 게재일자 2023-12-01

https://www.ulsanpress.net/news/articleView.html?idxno=517306

 

울산광역시가 지정 60년이 넘으면서 과포화 상태에다 노후화까지 겹친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미포지구와 부곡용연지구 미개발지의 산단 개발을 서두르고, ·북구 일원에 국가산단 추가 확장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또 동구지역 국가산단 내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요구에 대해서는 현재 울산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변경 절차를 밟고 있어 당장은 어렵지만, 향후 기회를 엿보겠다고 했다.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홍유준 의원은 이날 울산·미포국가산단 종합발전 계획과 미포국가산단 활성화를 위한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요구한 자신의 서면 질문에 시가 이같은 내용의 답변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울산·미포국가산단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산업단지로, 1962년 특정공업지구로 지정됐고, 1975년에는 산업기지개발법에 따라 울산·미포산업기지 개발구역으로 지정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시는 우선 울산·미포국가산단 종합발전 대책과 향후 계획에 대해 "지정 60년이 경과해 산단 노후화와 산업환경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시는 노후산단의 활성화를 통한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위해 산단 대개조 공모에 신청해 20213월 선정됐고, 지난해 3월에는 국토부와 산업부의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지구로 지정됐다"고 말했다.

 

시는 이어 "이를 통해 주력 제조산업의 에코모빌리티 전환 및 탄소중립 스마트 산업단지 운영 등을 위한 23개 사업에 총 4,300억원 규모의 산단 대개조 사업을 2022년부터 추진 중에 있으며 2024년 완료 예정"이라고 했다.

 

시는 이와 함께 "울산·미포국가산단 내 미개발용지에 대한 맞춤형 산단을 조성하고자 948,590규모의 미포지구 및 부곡용연지구 개발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부곡용연지구는 2024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고, 미포지구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문화재 발굴조사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시는 또 "미포지구 진입도로 확장은 국토부 지원으로 주전~어물동 2구간의 폭 10m 도로를 20m로 확장한다""현재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는 특히 "울산·미포국가산단 활성화를 위해 북·동구 일원에 국가산단 추가 확장과 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동구 일원의 국가산단 추가 확장사업은 136,500규모이며, 산업·기술·문화·여가·관광 등을 집적한 융복합 산단으로 조성해 지역산업의 관광수요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노후산단 재생사업은 "내년부터 국·시비 10억원을 투입해 재생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며, 지난 8월 공모 때 신청한 남구 용잠동 일원 4.8구간의 도로확장 외에도 공원조성 등의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올해 울산경제자유구역 추가 확장에 대해 "지난해 4월부터 울산연구원에 의뢰해 울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에 대한 타당성 검토 및 지정평가 기준 등을 고려해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안을 수립했다"면서 "이번 추가 지정 후보지는 지정요건 충족 여부 조기개발 가능성 중점산업(핵심전략산업) 역할 수행여부 등을 기준으로 KTX울산역 복합특화지구(울주군) 에너지 융·복합지구(울주군) 그린에너지항만지구(남구, 울주군) 3개 지구를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기준과 절차를 설명했다.

 

이어 동구가 제외된 이유는 "미포지구는 후보지 검토 당시 현대중공업에서 전용용지로 계획하고 있어 이번 추가지정 후보지에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향후 동구지역 내 산단 개발계획 등 제반 여건 등을 검토해 산업부와의 사전 협의,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타당성 및 개발계획안 수립 용역을 통해 추가 지정 신청토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최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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