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30일 오전 10시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산업안전보건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 및 용역 수행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광역시 노동안전보건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관련법에 따라 지역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추진되며, (재)울산연구원에서 내년 5월까지 수행한다.
기본계획에는 울산시의 △노동안전보건 환경 및 정책 현황 △노동안전보건 실태 조사 및 분석 △노동안전보건 정책의 기본방향 및 정책과제 △노동안전보건 정책 추진체계 등을 담는다.
울산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울산지역의 노동안전보건 정책의 기본방향을 정립하고 실행계획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산업안전보건법 강화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이자 노동자인 소중한 사람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에서 함께 행복한 울산'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지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