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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남알프스 산악 레저테인먼트 메카로 조성해야
언론사 울산매일신문 조회수 758
작성일 2023-10-23 게재일자 2023-10-23

https://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25995

 

영남알프스의 지속가능한 산악관광을 위해서는 즐기고, 휴식하고, 머무를수 있는 산악 레저테인먼트(Leisure-tainment) 메카로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남알프스가 보유하고 있는 자연환경과 역사 등을 기반으로 복합레저휴양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레저 수요 대응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치유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콘텐츠 개발 등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규제 완화와 지역 연계 활성화 방안 마련도 요구됐다.

 

울산연구원 손수민 연구위원은 울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병권)과 한국산악학회(회장 최중기)가 지난 20일 오후 유에코(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마련한 '지속가능한 영남알프스, 산 관광자원의 가치' 주제의 '2023 울산 영남알프스 산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포럼은 학계와 현장의 전문가를 초빙해 국내와 아시아, 유럽 알프스의 산악관광 실태를 비교하고 지속가능한 울산 영남알프스의 산악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손 연구위원은 '영남알프스 산악관광의 지속가능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영남알프스는 현재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 이천분교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이 계획중이거나 추진중이고 8봉 완등 인증사업은 3만명이 메달을 받아 가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손 연구위원은 그러면서 영남알프스 세계 산악관광 박람회 같은 산악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나 영남알프스 숲 페스타 같은 콘텐츠는 지속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배내골 관광자원화나 언양성당-순정공소-길천공소-궁근정공소-살티공소-죽림굴을 잇는 가톨릭 성진 순례길 자원화 등도 제안했다.

 

손 연구위원은 "영남알프스를 즐기러 울산을 찾은 산악인들이 최소 12일을 머물 수 있는 장소가 없는게 현실"이라며 "거점 휴양시설을 유치하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김지인 스위스관광청 한국사무소장은 '지속가능한 여행지, 스위스'에 대한 사례발표를 통해 스위스의 지속가능한 관광의 첫 번째 성공 요인을 교통으로 꼽았다.

 

케이블카뿐만 아니라 기차, 버스 모든 게 다 대중교통으로 이루어지게 해 여정이 여행이 될수 있도록 교통 시스템을 구축한 게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는 것이다.

 

무동력 이동수단을 위한 이정표를 통일한 등산로와 그로의 접근성을 두 번째 요인이이다.

 

630개의 케이블카, 산악열차 퓨니큘러와 65,000km의 하이킹 트레일 등을 통해 전세계에서 가장 조밀한 하이킹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1,5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약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소장은 또 스위스는 작은 나라임에도 자연과 산과 경치로 빙하에서 야자수로 4개의 문화와 언어권으로 까지 나눠지는 등 스위스가 여행객들에게 다양성을 선사하고 있는 점도 성공요인이 됐다고 밝혔다.

 

황영주 여행의 행복 대표는 'K-마운틴, 도심 속 서울도심등산관광센터 운영'에 대한 사례발표에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말까지 총 7,020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센터를 이용했고 1,972건의 물품대여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무료로 진행했던 물품대여 사업은 경우 인기가 높아지는 바람에 현재는 일정금액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센터 이용객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외국인 들은 싱가포르, 미국, 프랑스 등의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30세대 참가자가 87.7%에 달했고 여성이 70.8%로 주를 이뤘다.

 

강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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