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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해오름동맹, 협력사업 추진기관 신설 검토
언론사 울산제일일보 조회수 763
작성일 2023-10-24 게재일자 2023-10-24

http://www.uj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335527

 

울산경주포항 3개 시도 해오름동맹(가칭)신라경제청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신라경제청은 현재 논의단계지만 해오름동맹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할 중심기관이 필요한 만큼 어떤 형태로든 신설기구 추진이 유력할 전망이다.

 

울산시는 23일 울산시청 7층 상황실에서 해오름동맹 도시발전전략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울산시 서정욱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포항과 경주 부시장, 해오름동맹 관련 사업 실·국장, 울산·경북 연구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연구 중간보고와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해오름동맹 도시발전전략 연구는 해오름동맹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진행되고 있다. 해오름동맹은 20166월 첫 결성된 이후 이듬해 해오름동맹 발전전략1차 제시했다.

 

당시 발전전략에는 4개분야 30개 사업이 수립돼 그동안 해오름동맹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하지만 이 사업들은 3개 시도의 특성을 통합한 시너지 효과를 내기 보다는 건수추진으로 사업완료율이 미흡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해오름동맹의 분위기는 올해초부터 급전환됐다. 울산시가 주력해 오던 부울경 초광역행정통합이 경제권으로 완화됨과 동시에 울산시가 문화와 경제, 생활권 유대가 강한 해오름동맹강화로 전략을 수정했기 때문이다. 이후 해오름동맹은 보다 튼튼한 경제동맹권으로 연대하기 위해 지난 523일 경주에서 3개 시도 단체장들은 경제·생활권을 기반으로 해오름동맹 초광역 공동협력사업을 구체화 하는데 합의했다.

 

해오름동맹 발전전략도 새롭게 추진됐다. 새롭게 연구되는 발전전략은 기존 4개 분야 30개 사업에서 6개 분야 50개 사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이 사업들에 대한 검토와 논의 과정이다. (가칭)신라경제청 설립은 신규사업으로 제안됐다. 해오름동맹 추진체계를 위한 기구설립니다. 또 추진체계에서 해오름 공간거점 육성을 위한 광역도시계획 수립도 검토되고 있다. 추진기구와 도시계획 등을 통해 해오름동맹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가칭)신라경제청은 신설기구가 될지 추진단 성격일지 결정된 사항은 아니다현재는 검토단계로 필요성이 제기된 상태라고 밝혔다.

 

해오름동맹 발전전략 6개 분야는 경제·산업 교통·인프라 문화·관광 해양·물류 방재·안전 추진체계 등이다.

 

특히 경제·산업분야를 보면 지난 7월 산업부로 지정된 울산과 포항의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사업 시너지와 수소경제밸트 등이 주목되고 있다. 또 환동해권 해양관광콘텐츠 개발이나 신라문화권 형성 등도 연구되고 있다.

 

해오름동맹 발전전략 연구는 올해말 최종보고회를 갖고 3개 시도의 검토를 거쳐 확정될 전망이다.

 

발전전략 도출은 울산연구원과 경북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기존 공동협력사업(30)의 성과를 분석해 시민 설문조사, 3개 도시 실무협의,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3개 도시의 공간거점 위주 분야별 발전전략을 세우고 신규 공동협력 사업들을 발굴한다.

 

서정욱 행정부시장은 인구 감소, 경제 위기 등의 어려움을 돌파해 나가기 위해서는 인접 지역인 해오름동맹간 상생협력 강화가 절실하다해오름동맹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신규 공동협력 사업들을 발굴해 해오름동맹을 지역 발전의 선도적인 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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