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울산 환경포럼이 24일 북구 신천동 하나로마트 문화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를 통해 북울산 환경포럼은 정치락 회원을 초대 회장으로 추인했다.
북울산 환경포럼은 울산 북구의 동천강, 동대산, 무룡산, 염포산 등 가꾸기 및 환경정화 활동과 홍보활동 등을 추진하고, 지역주민의 애향정신 함양과 봉사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창립총회는 1부 총회와 2부 기념식으로 나눠 이뤄졌다.
1부는 개회식, 경과보고, 안건처리, 기타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정관 승인의 건, 회장 추인의 건, 감사 선출의 건 등 총 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2부에서는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인사말, 축사에 이어 울산연구원 이상현 기획경영실장이 특강 발표자로 나서 북구 환경정책을 비롯해 북구 지역발전과 관련한 다양한 추진방안을 제시했다.
정치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북울산 환경포럼 초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북울산 환경포럼은 작게는 북구, 크게는 울산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나가는 시민단체로 자리매김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2024년 말 개통 예정인 청량리-부전 간 KTX이음 고속열차가 북울산역에 반드시 정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타당성 재조사 문턱을 넘지 못해 고배를 마신 울산공공의료원의 북구 유치에도 혼신을 다하겠다. 우리 북구의 환경보전과 주민들의 쾌적한 삶의 질 개선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재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