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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울산 생태관광 지속가능성 공식화 위한 국제협력 필요"
언론사 울산매일신문 조회수 877
작성일 2023-09-18 게재일자 2023-09-18

https://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23889

 

지속가능한 울산 생태관광을 위해서는 이를 공식화 할 국제협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생태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해설프로그램 유료화 방안 등이 제시됐다.

 

울산연구원 손수민 박사는 15일 오후 3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울산지속가능발전 포럼'에서 '울산생태관광 현황과 지속가능성 실천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울산은 2013년 태화강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뒤 2017년 제8ABF(아시아조류박람회) 대회 개최, 2021년 국제철새이동 경로 등재 인증서 발급, 올해 '국제생태관광상(IEA)수상 등을 통해 생태가치가 높은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 태화강 국가정원, 무제치늪 등 국토환경평가 1등급 비율이 43.6%(전국 2)에 달하고 지질유산, 회귀성 어류관찰 등도 확인되고 있다.

 

지난 2020년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에서도 생태관광하면 떠 오른 장소에 대해 태화강국가정원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66.8%에 달하는 등 시민들도 생태관광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상황에서도 도로나 교통시설(25.2%) 체험·교육·전시공간(23.2%)이 부족하다는 답변이 절반에 달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손 박사는 울산생태관광의 지속가능성 실천방안으로 생태관광지로서의 브랜드 이미지 확립과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생태계 마련, 생태관광지 발굴 및 확장을 통한 경쟁력 강화, 생태관광연계, 도시네트워크 구축 등을 제시했다.

 

손밖사가 제안한 7대 추진전략중 태화강 생태관광지역 운영 시스템구축을 위해 태화강생태관광 해설 프로그램 유료 운영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삼호교에 머물고 있는 물새관찰 공간을 확장하고 떼까마귀에서 철새 전체로 다양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현재 태화강에는 7073만마리의 철새개체가 확인되고 있다.

 

울산 지질원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관광자원화의 연계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반구대 지오트레인개발과 울산국가지질공원 지정 추진 필요성도 제기됐다.

 

주민과 생존하는 울산형 생태관광마을 만들기 위해 6차산업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생태관광을 위한 민박집 활성화 및 운영방안도 제시했다.

 

생태관광 BI 구축 및 이미지 개선을 통한 생태관광 가치 증진을 위한 전략적 홍보도 제안됐다.

 

손 박사는 해외활동을 통한 생태관광 지역 활동을 공유하고, 홍보기회 마련을 위해 울산의 생태관광지역 지속가능성을 공식화하는 국제협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아시아조류박람회, 국제생태관광박람회, GSTC 지속가능관광총회 등과의 연계 노력을 강조했다.

 

손 박사는 "국제 지속가능 관광위원회 등 국제행사 유치 등을 위해 관련기관과의 양해각서 체결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신만균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을 좌장으로, 조성규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 전문위원, 임경환 어반리즘하우스 대표, 김정태 산에들에생태연구소 이사장, 이정학 전 울산과학대학교 교수가 참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정태 산에들에생태연구소 이사장은 "효율적인 자원 관리로 생태관광 자원이 훼손되지 않으면서 지역에 경제적이고 사회적인 지속성을 갖추는 것이 핵심"이라고 임경환 어반리즘하우스 대표는 생태관광 자원을 활용한 지질공원 활성화, 생태관광에 서비스스케이프(servicescape)와 가상가치측정법(CVM) 활용을 주문했다.

 

조성규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 전문위원은 "울산의 생태관광 콘텐츠 다양화를 위한 울산관광기업지원센터와 같은 기업 발굴육성 기관을 활성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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