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울산연구원
> 알림마당 > 언론이 본 연구원

언론이 본 연구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밴드 구글플러스

제목 인구 · 출산율 하락세 … 청년 머무는 도시 만들기 ‘집중’
언론사 울산매일신문 조회수 969
작성일 2023-09-06 게재일자 2023-09-06

https://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23034

 

울산시가 청년들이 머무는 울산을 만들기 위해 일자리, 주거, 문화, 복지, 참여 등 5개 분야별 15대 전략 64개 세부사업이 포함된 제2기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 내년부터 추진한다.

 

19~39세 울산 청년인구는 지난해 기준 약 28만 여명으로 2008년 이후 79% 수준까지 줄어들었는데 울산시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노력에도 불구, 울산의 합계출산율은 0.85(2022)으로 초저출산 수준으로 떨어져 있다.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청년의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청년 정책 수요자가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울산시 청년정책위원회'가 주도하고 있다.

 

울산시는 5일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2차 울산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는 울산시의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울산시 청년정책에 대한 추진목표와 분야별 이행과제를 포함한 5년 단위의 계획으로 매년 시행계획과 연계하여 정책주체로서의 청년 활동 기반 마련과 청년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날 공청회는 울산시 공무원 및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청년위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를 맡은 울산연구원의 청년정책 기본계획()' 설명을 시작으로 청년정책에 대한 전문가 토론과 의견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울산연구원은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추진경과를 포함해 방향 및 이와 연계한 세부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울산대학교 사회학과 이성균 교수를 좌장으로 분야별 청년정책 연구를 맡은 울산연구원 연구진이 참여해 토론을 펼쳤다.

 

울산 청년 500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서는 울산 청년들의 울산 거주 만족도는 3.83%로 나타났다. 1인 청년 적정 생활비에 대해서는 1446,000원이라고 답했다.

 

청년 부채자 비율은 35.8%에 달했고 주거비가 주된 부채 사유(62.7%)라고 답했다.

 

가능한 한 울산에 살고싶다라는 응답이 587.0%에 달했고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문화시설은 복합문화시설(35.4%), 선호하는 여가문화는 여행(24.0%), 울산에서 일할 생각이 없는 이유에 대해서는 35.3%'분야의 부재'를 꼽았다.

 

또 취업시 적정 연봉에 대해서는 3,000만원~3,500만원이라고 답했고 이직하고 싶은 이유는 낮은 급여(37.5%), 창업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창업자금 확보(77.3%)라고 답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담아 향후 5년간 이행해 나갈 울산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내실있게 수립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기획조정실장을 중심으로 6개 관련부서와 함께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지난 6월 청년 실태조사 및 집단심층면접결과를 중심으로 중간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강태아 기자​ 


(44720)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중로 6 TEL.052-283-7700 FAX.052-289-8668
COPYRIGHT(C) Ulsan Research Institut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