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구원 황진호 박사가 지난 4일 울산고용노동지청에서 열린 '2023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일자리창출 지원 유공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일자리창출 지원, 청년 고용촉진, 장년고용촉진 등에 선도적 역할을 한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하는 포상이다. 황진호 박사는 지역 일자리창출 성과 제고를 위한 지역고용전략 수립 등 고용 현안에 대한 폭넓은 연구와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황 박사는 울산연구원에서 지난 14년간 지역 고용 및 노동정책 연구를 맡아 현안에 대한 다양한 연구로 지역고용정책 방향 설정과 확립에 기여했으며, 일자리사업 컨설팅, 평가 등을 통한 지역 일자리사업 성과 제고에 노력해왔다.
최근에는 필수노동자, 택배노동자 등에 대한 지역 현황 및 노동조건 실태조사를 통해 플랫폼노동과 필수노동 현안을 파악하고 취약노동자 권익보호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관심 유도 및 정책 개발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울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서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근절을 촉구하면서 건전한 직장문화와 노사갈등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황 박사는 "앞으로 취약노동계층 권익보호 외에도 지역 현안으로써 조선업 인력난 해소와 근로환경 개선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 방안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병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