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과학기술진흥위원회'는 24일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시 연구개발(R&D)사업 전주기 통합성과관리체계 구축(안)'을 심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위원장인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울산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시 연구개발(R&D)사업 전주기 통합성과관리체계 구축(안)'은 △전담관리기관 지정 △연구개발사업관리 및 성과활용지침 제정 △울산관리시스템(UTIS) 전면 개편 △기획-수행점검-종료단계 전주기 사업점검·평가·성과활용 등이다.
특히, 울산의 연구개발(R&D)사업이 기술 상용화 및 사업화로 이어지고, 국가대형 연구개발(R&D)사업 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는 지난 7월까지 대학·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다.
울산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시범운영 후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울산시는 지역혁신기관 및 대학에 지원되는 연구개발(R&D)사업 성과물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원천·핵심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매출·수출 신장, 고용확대 등 지역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번 회의에서 울산의 미래를 선도하고 과학기술이 발전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사업 전주기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좋은 의견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과학기술진흥위원회는 울산광역시 과학기술진흥 조례에 근거해 과학기술진흥을 위한 종합계획 및 기본시책, 과학기술 혁신 및 연구개발 지원 사업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기능을 갖춘 기구(합의체 조직)이다.
강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