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울산지회(회장 김경대)는 22일 중국 남경시(南京市) 강녕구(江宁区) 황성문(黃成文)구장 등 12명의 중국 정부대표단이 울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남경시 강녕구 정부대표단의 울산방문은 (사)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울산지회(회장 김경대)의 초청으로 진행됐다.
대표단은 울산테크노파크(원장 권수용)를 방문해 울산의 강소기업과 기술을 소개받고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후 울산 지역의 한진필터(주), 우시산 등 중소기업들을 각각 방문했다.
지역 기업 시찰에 이어 대표단은 울산연구원(원장 편상훈)을 비롯한 울산광광협회장 등 지역 인사들과 함께하는 환영 만찬을 갖고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울산지회와 중국대표단은 향후 울산시와 남경시 강녕구간의 교류 활성화를 통한 상호 발전을 다짐했다.
김경대 회장이 황성문 구장으로부터 선물을 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김경대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울산지회장은 "지난 7월 중국 남경 강녕구를 직접 방문해 황성문 구장을 만나 울산 방문 요청을 했다"라며 "12명의 방문단이 답방형식으로 울산에 온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많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녕구는 남경시에서도 면적이 가장 넓고 인구는 260만명이며 관내 22개 종합대학이 소재하고 있는 젊은 도시다. 또한 중국내 도시경쟁력이 3위, 공업 도시 10위권인 경제규모를 갖춘 장강 삼각지의 중심 거점 첨단 산업도시로 알려져 있다.임규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