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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울산 국제도시화 기조서 북방교류 빠졌다
언론사 울산매일신문 조회수 855
작성일 2023-08-07 게재일자 2023-08-07

https://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20874

 

울산시가 국내외 정세 불안정이 지속되며 울산 국제도시화 계획의 주축인 북방교류와 글로벌 에너지산업 육성에 영향을 끼침에 따라 중장기 계획 중심축을 원천해체 산업 육성등으로 바꿨다.

 

또 세계적 공연장 조성 등에도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4일 시청에서 '2023년 국제도시화 추진위원회'를 열고 국제도시화 중장기 계획 수정안과 국제개발협력 시행계획 등을 심의했다.

 

이번 수정안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새 정부 에너지 정책 방향 전환 등을 반영해 울산연구원이 작성했다.

 

국제도시화 중장기 계획 수정안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교류 및 에너지 공급망 불안이 고조됨에 따라 북방외교의 원활한 이행이 제한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지난 2021년말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 개소로 지역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활성화 거점을 확보한데다 태화강국가정원, 국제철새도시, UN방재안전도시 등 국제적으로 인정된 자산 다양화로 울산형 국제교류 지평이 확대, 지자체 스스로 고유의 외교 전략 마련이 요구되고 있는 점도 반영됐다.

 

울산연구원은 이같은 상황을 고려해 '새로 만드는 세계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하는 수정안을 내놓았다. 지속 성장 산업도시 일류문화 매력 도시 따뜻한 동행 세계도시 지방외교 선도도시 등 4대 목표, 45개 세부 사업을 제시했다. 이들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118,229억원에 달한다.

 

주요 세부 사업은 원전 해체산업 육성, 미래형 에너지 및 전지 산업 육성, 태화강 위 세계적 공연장 조성, K-문화교류 생태계 조성 등이다.

 

국제도시화 시행계획은 중장기 계획 수정안을 바탕으로 42개 사업에 대한 2022년 실적 보고와 2023년 추진계획을 심의했다.

 

인베스트 울산센터 건립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은 담당부서 의견을 받아들여 올해 사업계획에는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울산시 국제개발협력 시행계획은 울산시가 국제개발기본법에 따라 개발도상국과의 경제협력관계를 증진하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기 위해서 2021'울산시 국제개발협력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수립하는 계획이다.

 

이날 함께 심의받은 국제개발협력 시행계획은 '따뜻한 동행 세계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산업과 환경 중심 4개 추진과제, 13개 추진사업을 담았다.

 

시는 이날 심의·조정 결과를 토대로 8월 중 중장기 계획 수정안과 국제개발협력 시행계획 등을 확정할 방침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전세계가 하나로 연결된 상황에서, 국제화는 피할 수 없으며, 울산시도 지난해 유엔식량농업기구를 통해 우크라이나를 인도적으로 지원한 것처럼 적극적인 국제사회 기여와 함께 국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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