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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로벌 산업도시 울산 도약, 광역간 연계·협력 중요"
언론사 울산신문 조회수 955
작성일 2023-08-02 게재일자 2023-08-02

https://www.ulsanpress.net/news/articleView.html?idxno=509559

 

울산이 글로벌 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선 광역 간 연계와 협력이 중요하다는 제언이다.

 

 울산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 이은규 박사(사진)1일 울산경제사회브리프 149호를 통해 이 같이 조언했다.

 

 이 박사에 따르면 국내 산업생산 점유율은 수도권이 '반도체', 동남권이 '조선·자동차' 등에 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울산의 경우 12대 주력 제조업종 중 '자동차' 35.8%, '조선' 26.9%, '석유정제' 48.1% 3대 주력산업의 전국 생산 점유율이 높게 나타났다.(2021년 기준)

 

 현대·기아차의 생산 대수는 2020604만대에서 2021630만대로 증가했고, 판매는 2020635만대(글로벌 4)에서 2021667만대(글로벌 3)로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조선산업의 경우 IMO(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 강화로 발주 비중이 급증하고 있는 친환경 선박을 중심으로 수주액이 급증하고 있다. 2019년 석유화학산업의 경우 '석유정제' 부문은 전국 생산량의 절반 수준, '석유화학' 부문은 전국 생산량의 25%를 차지했다. 국내 에틸렌 생산 능력은 2021년 기준 세계시장 점유율 6.2%로 세계 4위 규모다.

 

 이 같은 상황에서 울산의 글로벌 산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광역 차원 산업연계·협력'이 강화돼야 한다고 이 박사는 강조하고 있다.

 

 동남권의 경우 수도권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4개 산업을 제외한 8개 산업과 영남권으로 확장할 경우 반도체를 제외한 11개 산업에서 생산 점유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권역 차원에서 볼 때 수도권과 대응이 가능할 정도로 산업 구성이 잘 이뤄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진행 중인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해오름 동맹' 추진 과정에서 기업 및 산업간 연계·협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적극적인 공동사업 발굴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박사에 따르면 최근 동남권 산업 연관 구조 분석을 통해 '권역 내 산업 연계가 강화될수록 수도권과의 성장률 격차가 축소되는 것'으로 분석된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정부가 국정과제인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현 시점에서 울산지역을 포함한 권역 내에 기업지원 관련 이전 공공기관의 우선 배치, 글로컬 대학 선정, 특화산업단지 선정 등 적극적인 대정부 설득 및 요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박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울산시는 공무원 파견이라는 파격적인 행정을 통해 현대자동차 울산 전기차공장 건설 지원, 에쓰오일과 고려아연에 대한 대규모 야적장 부지 확보 지원 사례가 있다""이와 같은 적극적인 기업 친화적 행정 지원을 지속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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