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23년 제1회 울산시혁신도시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김두겸 시장과 오연천 총장을 비롯한 울산시혁신도시발전위원, 울산연구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울산혁신도시 발전계획(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울산혁신도시 발전계획은 혁신도시를 지역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시간적 범위는 2023~2027년이고, 공간적 범위는 울산시 전역이다.
지난해 4월부터 울산연구원이 용역을 수행해 왔으며, 울산시혁신도시 발전위원회와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9월까지 최종 확정된다.
이날 심의하는 제2차 울산혁신도시 발전계획(안)은 ‘신산업 창출과 지역혁신 발전을 선도하는 울산혁신도시’를 목표(비전)로 추진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지역경제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지능형도시 구축 △지역인재 양성 △상생발전 등 5개 분야 38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혁신도시가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신성장거점이 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정주여건을 질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혁신도시 발전계획이 이전공공기관과 울산시의 상생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인준 기자